사도행전 27:13-26. 말씀하신 대로 되리라.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27. 주일

사도행전 27:13-26. 말씀하신 대로 되리라.

바울이 탄 죄수 호송선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파선 직전까지 갑니다. 사공들은 짐과 기구들을 바다에 던졌고,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합니다. 이때 바울은 하나님의 사자가 찾아와 전한 말씀으로 모든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위로합니다. 배는 잃어버리겠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황제 앞에 서야 하며, 함께 행해하는 사람을 모두 바울에게 맡겨주셨다고 선포합니다. 한 섬에 걸릴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될 것을 믿노라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미항에서 겨울을 나는 것이 좋겠다는 것도, 이번에 풍랑 속에서 생명을 보존해주신다는 것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로마 황제 앞에 서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으로 말씀하시고, 설교로 말씀하시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할 때도 말씀하십니다. 꿈으로도 환상으로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들을 귀가 없어서 못 들을 뿐입니다. 험한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는 것은 소경으로 사는 것과 같습니다. 어린 성도들은 들어도 하나님의 음성인 줄 모르는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보다 자녀들에게 뜻을 전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정이 훨씬 큽니다. 믿고 귀를 기울이면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지도 아십니다. 그래서 각자가 다른 방법으로 듣습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의 음성이 잦아들게 합니다. 자주 불순종한다면 결국은 듣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이 자세가 중요합니다.

기도: 하나님, 항상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듣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살기 원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될 것을 믿습니다. 말씀하실 때마다 바로 순종하겠습니다. 불순종이나 무관심이나 부주의하여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주의 말씀을 거역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주님의 말씀은 제 발의 등불이요 길의 빛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주일설교영상: 패러다임을 바꾸어주시는 하나님 https://www.youtube.com/watch?v=7XC0pvBJY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