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26:13-23. 바울의 사명, 우리의 사명

사이트관리자 0 1,165 2023.08.24 22:53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24. 목요일

사도행전 26:13-23. 바울의 사명, 우리의 사명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일을 간증합니다. 예수님은 박해자 바울을 불러 증인과 종으로 삼고,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구원받은 사람들과 함께 기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이 죽이려고 하였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명에 충실한 종입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예수님의 명령을 죽을 때까지 지켰습니다. 바울이 구원받고 소명 받은 것은 극적인 사건입니다. 모든 성도가 이런 극적인 체험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구원의 은혜를 입었든지 상관없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바울의 사명과 같습니다. 불신자들은 영의 눈이 멀었고, 어둠에 살며, 사탄의 권세에 매여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을 천국과 영생의 기업을 알지 못합니다. 유대인이 바울을 죽이려고 하지만 실상은 사탄이 유대인을 사용하여 훼방하는 것입니다. 마친 사탄이 뱀을 통하여 하와를 미혹한 것과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입니다. 숱한 사상자가 나는 전쟁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건 군인들과 무기와 물자를 무한정 투입해야 합니다. 사명자가 죽음을 두려워하면 안 되고, 물자를 아까워하면 패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너무나 중대합니다. “나가세 나가세 주 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358)은 우리의 군가(軍歌)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바울을 불러 구원하시고 구체적으로 주신 사명은 오늘 우리의 사명임을 믿습니다. 바울이 목숨을 해치려는 사탄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충성한 것처럼 우리도 충성하겠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전하는 우리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하는 하나님의 군사입니다. 주님, 진리와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 사랑과 죄인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성령님, 원수의 훼방과 박해를 인내하며 끝까지 충성하게 도와주소서! 죄인을 구원하는 기쁨을 누리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