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24:24-25:12.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사이트관리자 0 1,168 2023.08.21 23:38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21. 월요일

사도행전 24:24-25:12.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벨릭스 총독은 바울을 2년이나 가두어두고 유대인의 환심을 삽니다. 종종 불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도를 듣고 두려워하면서도 믿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뇌물을 줄까 기대하며 자주 불러 대화합니다. 벨릭스의 후임으로 부임한 베스도도 바울 죽이기를 꾀하는 유대인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베드소의 재판을 받는 바울은 무죄를 주장하며 황제의 재판을 받겠다고 상소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6:24). 총독 벨릭스는 재물을 탐하면서도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호기심에 갈등합니다. 결국 하나님도 섬기지 못하고, 재물도 얻지 못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재물을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재물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것은 더욱 불행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생명과 재물과 시간(생명, 장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시간(Time)과 재능(Talents)과 재물(Treasure)을 드려 하나님을 섬김이 바른 신앙이요, 복 받는 삶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십니다(6:33).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3:9-10). 제물 없는 제사가 없고, 재물을 드리지 않는 예배가 없습니다. 재물을 사용하는 우리의 능력만큼 축복의 하늘 문이 열립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모든 은금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에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탐욕은 우상숭배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드려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하신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소중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주님,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재물에 대한 바른 태도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주일설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 https://www.youtube.com/live/eoQcWRs-8Ak?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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