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3:31-24:9. 거짓 보고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18. 토요일

사도행전 23:31-24:9. 거짓 보고

군사들은 밤에 바울을 예루살렘에서 안디바드리까지 호송하고, 그 다음날 기병들이 가이사리아로 호송합니다. 벨릭스 총독은 편지를 받고, 바울을 총독의 관저인 헤롯궁에 가둡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더둘로라는 변호사를 대동하고 총독에게 바울을 고발합니다. 총독을 높이는 아첨의 말과 함께 바울의 죄를 4가지로 고발합니다.

더둘로는 벨릭스에게 거짓말로 아첨합니다. 벨릭스 재임 기간에 폭력과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갈등이 심화 되고, 로마에 대한 반감도 고조되었습니다. 바울을 고발하는 내용도 악의적인 평가와 함께 모두 거짓입니다. 세상은 거짓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거짓말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아버지이시고, 사탄의 거짓의 아비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사탄의 자식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극히 조심하고 또 조심할 일입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고, 진리로 거짓을 이기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모두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속일 수 있다면 그는 하나님일 수가 없습니다. 무슨 무익한 말이라도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심문을 받을 것입니다. (마12:36). 진리의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주십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거짓말을 잘하는 변호사를 데리고 와서 바울을 고발합니다.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종을 하나님의 대제사장이 고용하였던 것입니다. 주님, 사탄은 거짓말로 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인 우리 성도가 거짓을 분별하고 드러내고 대적하여 물리치게 도와주소서! 진리로 거짓과 속임을 이기고, 선으로 악을 이기도록 도와주소서! 진리의 성령님을 사모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금요설교: 성령의 열매-화평 https://www.youtube.com/live/CRruf9sI2ng?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