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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2:30-22:11.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긴다.

사이트관리자 0 1,258 2023.08.17 22:52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17. 목요일

사도행전 22:30-22:11.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긴다.

 

바울은 공회 앞에서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고백합니다. 대제사장이 바울의 입을 치라고 하자 바울이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항거합니다. 공회원들이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으로 나뉘어있음을 알고, 바리새인인인 바울은 부활을 믿기 때문이라고 하자 공회원들이 둘로 나뉘어 다툽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양심은 우리 마음에 심어주신 하나님의 사자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따를 때는 양심이 힘을 얻고 가만히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 양심이 일어나 책망합니다. 양심의 가책(呵責)을 느끼는 것입니다. 믿음은 양심을 건강하게 합니다. 그러나 불신앙과 모든 모양의 죄는 양심을 약하게 하고, 병들게 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양심은 무디어지다가 약해지고 마침내 악한 양심이 되어 하나님의 사자의 일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사람도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고, 그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 양심이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을 나타냅니다(2:15). 부끄러움, 자책감, 죄책감, 숨고 싶은 마음, 얼굴이 화끈거림 등은 흔한 양심의 찔림입니다. 양심을 따르면 평안하고, 당당하고 담대합니다. 말씀과 기도, 성령의 충만함으로 양심을 가꾸어야 합니다. 선한 양심은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양심을 타락시켜 종으로 삼고 온갖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에 양심을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순종하고 거룩하게 살 때 우리 양심은 선한 양심으로 우리를 붙잡아 줍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양심이 무디어지고 약해지고 화인(火印)을 맞아 타락합니다.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저의 양심이 하나님의 사자로 제기능을 하도록 지켜주소서! 양심의 소리에 늘 귀를 기울여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 주님, 저의 양심을 새롭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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