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20:13-24, 사명자의 삶과 헌신

사이트관리자 0 1,545 2023.08.12 00:59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10. 목요일

사도행전 20:13-24, 사명자의 삶과 헌신

 

예루살렘으로 서둘러 가는 도중에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초청하여 고별 인사를 합니다. 모든 겸손과 눈물과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공적으로 사적으로 거리낌없이 가르쳤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회개와 믿음을 증언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는 예언이 있으나 은혜의 복음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비장한 선언을 합니다.

 

바울은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겸손과 눈물로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유대인에게 많은 시험을 당했지만 참으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거리낌 없이 모든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사명자로서 흠이 없는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생명도 아끼지 않는 각오로 살았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11“1)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됩니다. 이런 사람, 이렇게 사는 사명자가 불신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복음으로 죄인을 구원합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고, 가족들에게, 친구와 이웃들에게 부끄러움이나 책잡힐 일이 없이 성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바울처럼 복음의 말씀을 거리낌 없이 전할 수 있습니다. 성결한 삶으로 복음의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결한 삶이라야 복음의 능력을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생명을 걸만한 유일한 것은 복음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올인(All In)하신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올인한 바울을 본받아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도 바울의 고백이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모든 겸손과 눈물로 산 사도는 많은 시험을 참으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유익한 말씀은 거리낌 없이 가르쳐 회개와 믿음으로 이끌었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한 바울처럼 살고 싶습니다. 자녀들에게, 친구와 이웃들에게 당당하게 나를 본받으라고 말하며,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헛된 세상일을 버리고, 복음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주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이 저의 주인이십니다. 저를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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