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15:12-29.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

사이트관리자 0 1,347 2023.07.27 22:53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7. 27. 목요일

사도행전 15:12-29.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

 

예루살렘에서 사도와 장로들이 바나바와 사울과 함께 모였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말씀에 이어서 바나바와 바울이 선교 활동을 보고하자 야고보 사도가 성경을 들어 이방인의 구원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었음을 확증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써서 바나바와 바울, 그리고 유다와 실라 편에 보냅니다. 율법을 지키는 짐은 지우지 않겠다.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메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라.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과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확정한 것입니다.

 

바리새파에 속한 유대인 신자들이 할례를 주장했지만 이는 유대인들도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도 믿음과 은혜로 구원받고, 이방인도 똑같이 구원하십니다. 할렐루야! 이 결정은 최초의 교회 회의에서 내릴 가장 위대한 결정입니다. 이때부터 이방인 선교의 걸림돌이 사라졌습니다. 이 결정은 첫째는 성경에 근거하고, 둘째는 사도들의 사역 경험이며, 셋째는 사도와 장로들의 논의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문제의 답을 찾을 때 어떻게 하나요? 성경에서 먼저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경험에서 말씀의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결정한 내용은 지금까지 진리로서 살아있습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도들과 장로들의 모범이 오늘 만백성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길을 열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방인 선교에서 대두된 문제로 예루살렘에 모인 사도와 장도들이 논의 끝에 합당한 결론에 이른 것을 감사합니다. 성경에서 근거를 찾고, 사도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 간증을 듣고, 베드로 사도의 간증도 들었습니다. 많은 변론을 한 뒤에 야고보 사도가 정리한 결론은 정말 탁월합니다. 모든 사람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율법을 지킬 의무는 없지만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메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라고 하였습니다. 주님, 이 결정으로 교회가 갈등없이 세계 선교에 매진하였습니다. 가끔 성도들이 율법과 행위 구원론에 미혹되는 일이 있는데, 이 복음 진리를 더욱 확실하게 알고 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은혜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자녀되었음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초대교회 지도자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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