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32-41. 성경대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7. 22. 토요일

사도행전 13:32-41. 성경대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사도 바울은 복음의 핵심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을 일으키신 것은 시편에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는 말씀(시16:10)의 성취입니다. 이 사람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고,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선지자들은 이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을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 모인 사람들이 이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권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베드로 사도와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전한 빌립의 복음, 그리고 사도 바울의 설교 내용이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3-4절에서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증언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하게 보이지만 이 복음 외에는 죄인이 구원받을 다른 길이 없습니다. 성도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오직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이 기쁜 소식을 사랑하고, 이 소식을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전하는 자가 없으면 듣는 자가 없고, 듣지 못하면 믿지 못하고, 믿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합니다(롬10:14-15). 강하고 담대한 전도자, 확신에 찬 복음 선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를 살고 있습니다. 강퍅한 마음을 깨뜨리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으로 선포되는 복음 뿐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을 믿습니다. 이 복음을 듣고 믿는 자마다 죄를 용서받고, 의인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 지식과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이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겠습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시어 이 복음으로 강퍅한 마음의 녹이고 구원하실 줄 믿습니다. 꺼려하는 사람과 미련하게 보는 사람이 있지만, 복음은 하나님의 유일한 구원의 방편임을 믿습니다. 성경대로 오셔서, 성경대로 돌아가시고,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