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9:10-22. 부르심과 사명

사이트관리자 0 1,401 2023.07.10 23:41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7. 10. 월요일

사도행전 9:10-22. 부르심과 사명

 

하나님은 아나니아를 불러 사울을 찾아가 기도해주라고 하십니다. 소문을 들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아나니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사울을 찾아가 안수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고 눈을 뜨게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일꾼으로서 이방인과 임금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전할 사명 자이며, 이를 위해 많은 고난을 받을 것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는 그에게 맡기실 사명이 있습니다. 사울은 이방인과 임금들과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할 사람으로 선택받았습니다. 사울이 성도를 박해했던 것처럼 그도 전도자로서 숱한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고 주신 사명을 수행하는데 고난을 많이 겪을 것이라는 말씀이 의외로 들립니다. 우리는 받을 복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은 아브라함 때부터 항상 그 복으로 많은 사람에게 복이 되는 사명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고난이나 실패나 박해가 없으리라고 믿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많은 고난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순순히 복음을 받지 않습니다. 사탄은 죄인을 순순히 내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항상 엄청난 저항과 공격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사명자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딤후6:12). 이를 간과하면 주의 일을 하다가 쉽게 낙심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 믿음의 가정과 가문을 세우는 사명, 교회를 세우고 돌보고 섬기는 사명, 세상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복음과 함께 사명을 수행하면서 고난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딤후1:8). 이 사실을 기억하면 쉬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헌신할 수 있습니다. 사명 수행하며 고난을 받을 때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28:20).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울을 부르실 때 맡기실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받을 고난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실 때도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복음과 가정과 교회를 지키고 세우겠습니다. 우리도 사명자로 살아가면서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을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주의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가며, 무엇이든지 하며, 누구든 사랑하며,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재림이 임박한 시대를 살면서 사명을 망각하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소서! 고난이 없으면 수확도 없음(No Pain, No Gain!)을 기억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주일예배: [스데반 집사님의 믿음] https://www.youtube.com/watch?v=E5mT33QO0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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