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8:2-13. 사마리아로 퍼진 복음의 불꽃

사이트관리자 0 1,370 2023.07.07 00:14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7. 06. 목요일

사도행전 8:2-13. 사마리아로 퍼진 복음의 불꽃

 

스데반은 순교하고, 사울은 교회를 박해합니다. 그러나 흩어진 성도들은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빌립 집사님이 사마리아에서 기사와 표적을 행하며, 귀신을 쫓아내고, 중풍 병자와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칩니다.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임했습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자 많은 남녀가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 유명한 마술사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박해는 복음 전도를 방해합니다. 그러나 복음이 잠시 위축되지만, 결과적으로는 더욱 확산합니다. 스데반 집사님에 이어서 빌립 집사님이 전도합니다. 예루살렘에서 도망친 성도들이 사마리아에서 전도합니다. 인적으로 지리적으로 확장하였습니다. 유대인에서 사마리아인으로, 심지어 마술사까지도 믿고 세례받도록 확장되었습니다. 바벨탑을 쌓으며 흩어지기를 거부하다가 혼잡한 언어 때문에 흩어진 것처럼(11), 예루살렘에만 모여있던 성도들도 박해로 흩어져 복음을 전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8:28)은 성령의 역사요 복음의 능력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충만한 은혜, 넘치는 감격, 죄인을 향한 구령의 열정이 어우러져 복음은 오늘도 전파되고, 구원받는 백성이 늘어갑니다. 이 대열에 참여하는 복된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박해가 당시에는 즐겁지 않아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사마리아로 흩어진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하여 숱한 사람이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 주님, 이 전도의 열정을 사모합니다. 이 복음의 능력을 원합니다. 스데반과 빌립 집사님처럼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축복하여주소서! 세상에는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이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듯 우리도 늘 복음 전도자로 살기 원합니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 한 생명 한 생명의 구원을 보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기꺼이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고자 합니다(딤후1:8).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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