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7:1-16. 모든 기회에 복음을 전하라

사이트관리자 0 1,421 2023.07.03 23:52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7, 03. 월요일

사도행전 7:1-16. 모든 기회에 복음을 전하라.

 

스데반은 대제사장에게 질문을 받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냐?” , 거짓 증인들이 한 말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고 한 것이 사실이냐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위험에 빠뜨린 거짓 고발에 대하여 답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공회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과 메시아이심을 증거 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먼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 때 흉년으로 이집트로 가서 살게 된 역사를 서술합니다.

 

스데반은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지금 유대 공의회원들 앞에 섰습니다. 스데반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사와 표적을 행한 이 사람을 처형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한 재판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목숨을 구할 생각보다 복음을 증명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조상 아브라함부터 족장들의 생애와 흉년에 요셉을 통하여 이집트로 이주한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행하신 역사, 즉 구속사(救贖史)를 알아야 합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일어난 십자가와 부활 사건의 배후를 알아야 합니다. 복음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고, 전설이나 설화가 아니고, 역사임을 알아야 합니다. 환상이나 비전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비록 해외에 나가 살던 헬라파 유대인 스데반이었지만 그는 결코 민족의 역사를 소홀히 하지 않았고, 하나님 사랑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 강림의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한 그는 온몸과 마음으로 믿었으며, 성령의 충만함 중에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기변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변증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 성령 충만한 평신도들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모두 스데반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기도: 하나님, 스데반 집사님이 고발을 당하고 체포되고 공회 앞에서 변명할 기회가 왔습니다. 그는 자기를 변호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작정으로 족장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주님, 이 시대는 예수님의 역사성을 무시하고 거부하려는 세력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팔레스타인에서 2000여 년 전에 태어나시고, 사람들과 함께 사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또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할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이 시대의 스데반이 되기 원합니다. 역사적 신앙과 성령 신앙을 갖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 구원의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주님, 은혜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주일설교: 이민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https://www.youtube.com/watch?v=N8APkZEzp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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