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1-10. 미문(美門)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기적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6. 24. 토요일

사도행전 3:1-10. 미문(美門)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기적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걷지 못하는 장애인이 베드로와 요한을 만납니다. 무엇을 얻을까 하고 바라보았지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라며 손을 잡아 일으키자 그는 곧 걷고 뛰며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람들은 이 광경에 심히 놀랍니다.

미문에 앉은 장애인 거지는 죄인을 대표하는 모습입니다. 사람은 모두 나면서부터 죄인이고, 도움을 받아야 성전 문까지라도 올 수 있고, 성전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예배자들에게 구걸이나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 사람은 더 이상 미문에 앉아 구걸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성전에 들어가고, 걷고 뛰면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숱한 사람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합니다. 교회에 기대하다가 낙심하고 비난합니다. 우리가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하고 회복하고 구원해야 합니다. 성령을 받은 두 사도가 함께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중에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거지를 주목하고 말을 걸고, 원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죄인을 주목하고, 그의 친구가 되고, 예수님을 전해주어야 함을 보여주는 모범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로, 사랑과 희생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의 통로와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운 문에서 일어났던 그 아름다운 기적이 필요합니다. 미문에 앉은 거지는 미문에서 일어난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저를 통하여 기적을 베푸소서!

기도: 사랑의 주님, 성전 미문에서 일어난 기적을 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죄인이 이 기적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문에 앉아 구걸하는 추한 인생들이 일어나 걷고 뛰며 성전에 들어가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춤추는 기적을 보아야 합니다. 주님, 저희를 사용하여 주소서! 주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인을 구원하고, 병자를 고치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하고, 쓸모없던 사람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는 기적을 베푸소서! 아름다운 문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기적을 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