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운명을 만드는 노래

사이트관리자 0 1,739 2023.06.14 01:20

운명을 만드는 노래

 

말이 씨가 됩니다. 같은 말을 수없이 반복하면 그 말처럼 운명이 만들어집니다. 한국 가수들의 히트곡과 그들의 운명의 관계를 살펴본 흥미로운 연구가 있습니다.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하였습니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은 장수하고, 고통, 이별, 슬픔, 죽음과 한탄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단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연구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의 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1960년대 말 산장의 여인을 부른 가수 권혜경은 가사처럼 자궁과 위장이 암에 걸렸고, 요양하며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에 집을 짓고 수도사처럼 쓸쓸히 살아갔다.

③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가수 송춘희는 결혼도 하지않은채 불교 포교사로 지냈다.

이난영은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슬픈 인생을 살다가 가슴앓이 병으로 49세에 세상을 떠났다.

가수 양미란은 흑점이란 노래를 남기고 골수암으로 숨졌다.

가수 박경애는 향연’ ‘곡예사의 첫사랑의 가사에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다가 그것이다. 50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를 부른 박경희도 그 노래처럼 53세에 패혈증과 신장질환으로 별세했다.

천재 작곡가라고 알려진 장덕은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를 부르고 요절했다.

남인수는 눈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부르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41세의 한창나이에 노랫말 가사처럼 일찍 눈을 감고 말았다.

‘0시의 이별을 부른 가수 배호는 0시에 세상을 떠났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른 그는 젊은 나이에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로 돌아갔다. 그는 마지막 잎새를 부르면서 그 자신이 마지막 잎새가 되었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이름 모를 소녀를 열창하던 선망의 가수 김정호는 20대 중반에 암으로 요절해 노랫말 가사처럼 정말로 가고 말았다.

우울한 편지를 부른 가수 유재하는 교통사고로 우울하게 사망했다.

하수영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르고 세상을 떠났다.

가수 김광석은 서른 즈음에를 부르고 나서 바로 그 나이 즈음에 세상을 떠났다.

이별을 불렀던 대형가수 패티킴은 작곡가 길옥윤과 이별했으며

고려대 법대 출신 가수 김상희는 멀리 있어도를 부르면서 남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떨어져 살았다.

 

가수 조미미는 35세까지 미혼이었는데 바다가 육지라면을 히트시키면서 재일교포가 바다를 건너와 결혼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노처녀로 지내다가 만남을 부른 후 노사연은 이무송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세상은 요지경을 불렀던 신신애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노랫말 그대로 여기도 짜가(가짜), 저기도 짜가, 짜가(가짜)가 판을 친다를 겪은 것이다.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를 불렀던 송대관은 한동안 이런저런 시련을 겪다가 노랫말대로 쨍하고 해 뜨는 날을 맞았다. 그의 첫 히트곡대로 세월이 약이 된 것이다.

 

가수가 노래 한 곡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서는 같은 노래를 보통 수백, 수천 번을 부릅니다. 감정을 몰입해서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부지중에 그 가사들이 내면화 또는 동화되면서 그의 생각도 생활도 운명도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찬송가를 부릅니다. 어떤 찬송가가 18번일까요? 그 찬송가대로 우리 삶에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찬송가는 곡조에 담긴 기도입니다. 찬송을 부르세요. 좋아하는 찬송가를 늘 부르면서 하나님을 높이고, 삶이 풍요롭게 하세요.

 

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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