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하 12:16-31. 기회가 있을 때 기도하라.

사이트관리자 0 1,650 2023.05.01 14:13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4. 30. 주일

사무엘하 12:16-31. 기회가 있을 때 기도하라.

 

밧세바가 낳은 아들이 심히 앓습니다. 다윗은 식음을 전폐하고 밤을 새우며 엎드려 기도합니다. 7일만에 아이가 죽자 신하들은 소식 전하기를 두려워합니다. 아이가 살았을 때 왕을 일으키려 해도 듣지 않았는데 죽은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할까 걱정합니다.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아이가 죽은 것을 눈치 챈 왕이 묻고, 일어나 씻고 음식을 먹습니다. 어리둥절한 신하들에게 아이가 살았을 때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이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함이거니와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다윗은 기도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도 알았습니다. 또 기도가 거절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은 소원이 있으나 기도하지 않고 미적거리다가 기회를 놓칩니다. 기회가 지나간 다음에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추수도 때가 지나가기 전에 해야 합니다. 전도도 때가 지나가기 전에 해야 합니다. 예배도, 찬양도, 봉사도 다 때가 있으며, 그 시간은 지나갑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여 응답을 받을 시간이 무한정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상황이 종료되기 전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시간을 놓치고 후회한 적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지금이 기도할 때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기도: 하나님, 다윗은 아들이 심하게 앓을 때 기도했습니다. 죽기 전에 금식하며 울며 기도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의 응답을 구했습니다. 기도 응답이 거절일 때, 다윗은 툴툴 털고 일어나 씻고 음식을 먹습니다. 원망이나 불평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일하실 수 있을 때 기도해야 함을 새롭게 마음에 새깁니다. 지금 제가 기도해야 할 때임을 압니다. 주님, 미루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금식하겠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님, 저를 이끌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430일 주일설교: [잘 사는 삶과 잘 죽는 죽음] https://www.youtube.com/watch?v=hepymUed3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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