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하 7:1-17. 후하게 갚아주시는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1,600 2023.04.23 01:33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4. 22. 토요일

사무엘하 7:1-17. 후하게 갚아주시는 하나님

 

다윗은 백향목으로 지은 왕궁에 살면서 하나님의 법궤가 장막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성전을 지을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이를 듣고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밤에 나단에게 임하여 길게 말씀하십니다. 다윗에게 성전 건축은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그 마음을 기뻐하시어 많은 축복을 약속하시고, 아들이 왕이 되어 성전을 건축하리라고 하십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다윗에게 열가지의 복을 약속하시며, 왕조를 영원히 보존하고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엄청난 복을 약속하십니다.

 

누구도 하나님께 먼저 드려서 갚음을 받을 수 없습니다(11:35).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으니까요. 그러나 즐겁게 드리면 하나님은 후하게 갚아주십니다. 하나님은 즐거이 드리는 자가 사랑하신다고 명시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고후9:7).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라.”(6:38)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정말 누르고 흔들어 넘치는 복을 받았습니다.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기에 인색한 사람입니다. 인색하게 그리고 억지로 드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도 인색하게 그리고 억지로 갚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풍성하게 드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드림은 씨앗을 뿌림과 같습니다.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둡니다(고후9:6). 이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기도: 하나님,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엄청난 복을 약속하신 것에 매우 놀랐습니다. 성전 건축을 거부하시고, 후계자 아들에게 성전 건축을 맡기시겠다고 하시면서도 열 가지 복에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마음을 크게 받으시고, 넘치도록 갚아주시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어리석게도 하나님께 드리기에 소홀하고 인색하고 주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다윗의 마음을 주소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사랑받고, 섬김으로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부어서 누르고 흔들어 안겨주시는 복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 복을 누리고 나누며 간증하며 살고 싶습니다. 후하게 갚아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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