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제목: 한결같은 마음

사이트관리자 0 1,659 2023.04.11 01:38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4. 10. 월요일

본문: 사무엘하 1:1-16.

제목: 한결같은 마음

 

사울과 요나단이 길보아 산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아말렉 사람이 사울의 왕관과 팔찌를 가지고 다윗에게 달려와 보고하며, 자신이 사울을 죽여 고통을 덜어주었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옷을 찢으며 애통해합니다. 다윗은 스스로 사울을 죽였다고 말한 아말렉 사람을 처형합니다.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인 죄입니다. 상 받을 것을 기대하고 그렇게 말했겠지만, 다윗은 벌을 내렸습니다.

 

사울 왕을 두 번이나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손을 대지 않은 다윗입니다. 적극적으로 사울 왕을 죽이려고 했더라면 몇 번이고 성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해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도피생활을 했습니다. 이 자세 때문에 고난의 세월이 고무줄처럼 늘어났지만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사울이 전사한 소식을 듣고도 다윗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아말렉 사람이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분노합니다. 어찌하여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느냐며 벌을 내립니다.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순경이나 역경이나 하나님의 믿는 믿음은 한결같아야 합니다. 갈대처럼 흔들리면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이 한결같듯, 하나님을 향한 우리 믿음도 한결같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기도: 하나님, 다윗이 사울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사울의 죽고 사는 문제가 자기 삶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함에도 다윗은 한결같이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에 대한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시류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순종하고, 섬김에서 다윗의 한결같은 마음을 닮기 원합니다. 해가 항상 동에서 떠오르듯 일정하신 하나님을 닮기 원합니다.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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