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상 20:35-42. 의인의 눈물

사이트관리자 0 1,783 2023.03.11 02:07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3. 10. 금요일

사무엘상 20:35-42. 의인의 눈물

 

사울 왕의 광기어린 증오로 다윗은 생명의 위협에 처했습니다. 왕자 요나단은 이를 다윗에게 전하며 두 사람이 함께 통곡합니다. 그 시대의 두 의인 장수가 통곡합니다. 눈물이 많은 세상입니다. 슬픔으로 울고, 억울해서 울고, 낙심하고 좌절해서 절망에 울고, 질병과 가난과 숱한 이유로 눈물이 끝이 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고난받는 의인의 눈물은 하나님께서 보시는 소중한 눈물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눈물은 역전됩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 두려워서 울었습니다. 두 의인이 맹세하며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몇 년 후에 요나단이 왕과 함께 전사할 때 다윗은 너무 슬퍼서 통곡하고 또 통곡합니다. 사랑 때문에 울었습니다. 의인의 눈물은 위로의 하나님께서 친히 닦아주십니다. 모든 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시는 마지막 날에 우리는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 땅에서는 눈물이 그칠 날이 없지만,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손이 있습니다. 의인의 기도처럼 의인은 눈물은 하나님의 보배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슬픔과 눈물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죄를 짓고 통회의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의 용서에 감격하여 웁니다. 때로는 두려워서 울고, 억울해서 웁니다. 하지만 주님의 손이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하신 날이 있음을 믿고 기다립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모든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실 그 날을 소망하며 의인으로 살겠습니다. 두려움의 눈물이 기쁨과 감격의 눈물로 역전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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