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상 17:50-58. 골리앗 바로 보기

사이트관리자 0 1,943 2023.03.01 01:29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2. 28. 화요일

사무엘상 17:50-58. 골리앗 바로 보기

 

다윗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뒤, 달려가서 골리앗의 칼로 목을 베었습니다. 문제 안에 해답이 있듯이, 골리앗 안에 골리앗을 이길 비밀이 담겨있었습니다. 골리앗은 키가 너무 크고 갑옷과 칼이 너무 무거워 움직임이 둔하였습니다. 게다가 방패 든 군인 뒤에 서 있었습니다. 얼굴은 커서 물맷돌의 표적으로 적합하고, 투구를 썼지만, 가리지 못한 이마가 아주 넓었습니다. 잘 움직이지 않아 맞히기가 더 쉬웠습니다. 칼을 들고 접근전을 해야 하는 골리앗과 물맷돌로 먼 거리에서 공중전을 하는 다윗에게 승산은 확실히 다윗에게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는 공포의 대상인 골리앗이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쉬운 상대였던 것입니다. 더욱이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한 중죄인은 심판과 멸망의 대상이었으니 다윗의 마음은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우리 앞에 골리앗이 있습니다. 일차적인 눈으로 보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고, 불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하면 그 문제 안에 해답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보면 더더욱 확실합니다. 다윗 한 사람의 믿음이 블레셋을 무찌르는 대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더 나아가 사회와 나라의 문제도 다윗의 믿음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다윗의 믿음을 가졌는가? 나는 다윗의 눈으로 문제를 보는가? 나는 다윗처럼 선봉에 설 용기가 있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한 걸음 더 나가서 생각하면 물맷돌은 다니엘의 신상을 부수고 온 천지에 가득해진 뜨인 돌입니다. 예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다윗의 용맹스러움에 탄복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할례받지 못한 골리앗을 향한 거룩한 분노가 멋있습니다. 골리앗의 외모에 기죽은 군인들과 달리 골리앗을 쉬운 대상으로 본 다윗의 눈과 믿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을 주소서! 모든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담대하게 선봉에 서서 골리앗을 무너뜨리는 다윗이 되기를 원합니다. 문제 안에 해결책이 있음을 믿습니다.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를 이끄시는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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