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상 13:1-12. 해가 되는 예배 복이 되는 예배

사이트관리자 0 1,990 2023.02.15 01:24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2. 14. 화요일

사무엘상 13:1-12. 해가 되는 예배 복이 되는 예배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초조했습니다. 대군 앞에 두려운 백성이 뿔뿔이 흩어집니다. 7일을 기다리라는 사무엘의 명령대로 기다리다가 자신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를 드리자마자 사무엘이 도착합니다. 사울은 백성이 흩어지고, 사무엘이 안오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한 부득이한 상황에서 번제를 드렸다고 변명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려야 합니다. 전쟁은 군대의 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달린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제사만 드리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라는 미신적 신앙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예배와 함께 죄를 범하는 백성들을 무섭게 꾸짖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흠이 있는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의 예배를 번거롭게 여긴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그후 하나님은 400년 동안 침묵하십니다.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예배를 드리고 또 드리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늘 부족한 것은 혹시 우리 예배가 사울 왕의 번제 같지 않나 돌아봐야 합니다. 성회와 함께 행하는 죄 때문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하나님의 탄식은 오늘에도 곳곳에서 들립니다. 성령 안에서 예배드리는가? 진리를 따라 예배드리는가? 우리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배하는가? 믿음과 함께 순종으로 예배하는가? 바른 예물을 드리는가? 해가 되는 예배를 벗어나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로 복을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예배에 승리하면 인생에 승리합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참되게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바른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 사랑과 은혜를 받으며, 치유와 회복, 능력과 권세를 받아 세상을 이기고, 죄와 악을 이기고, 거룩하게 사는 주의 백성이 되길 원합니다. 가장 좋은 예물을 드리겠습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하겠습니다. 예배 생활에 승리자가 되길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진리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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