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9:1-14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2. 07. 화요일

사무엘상 9:1-14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왕을 구하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은 사울을 선택하십니다. 훌륭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백성 중에 가장 준수하고 장대한 청년입니다. 사울은 아버지의 암나귀들을 찾아 나섰는데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과 사알림 땅과 베냐민 사람 땅을 거쳐 숩 땅까지 샅샅이 뒤집니다. 맡은 일을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모습입니다. 3일이 지나자 아버지가 나귀보다 아들을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는 효심을 보입니다. 종의 말을 듣고 라마의 사무엘을 찾아가기로 하는데, 드릴 예물을 챙깁니다. 하나님의 종에 대한 태도에서 하나님을 믿는 경건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보다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사울이 외모도 출중하지만, 속마음도 충성되고 효심(孝心)과 신심(信心)을 두루 갖춘 인물임을 보여줍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자 할 것입니다. 출신 환경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지만, 속사람은 우리 각자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원래 충성이란 말은 믿음이란 말입니다. 믿음이 깊어지고 인격적 특성이 되었을 때 충성이라고 부릅니다. 충성된 사람 찾기 어려운 때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기를 목적하고 노력하면 이 시대에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을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한 사람이 사울입니다. 가정환경도 좋고, 외모도 준수하고, 장대하고, 순종과 충성심과 책임감이 돋보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살피는 효심도 좋고, 선지자를 찾아가며 예물을 준비하는 신실한 마음도 돋보입니다.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께 선택받고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청년 사울처럼 몸과 마음을 가꾸도록 도와주소서!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