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빌립보서 2:1-11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사이트관리자 0 2,442 2023.01.14 01:55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1. 13. 금요일

빌립보서 2:1-11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1. 한 마음, 한 뜻, 같은 사랑으로 살아라. 2.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마라. 3.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라.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보고, 5. 또 각각 남의 일을 돌아보라. 이는 겸손한 삶이요, 영적 지도자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삶의 비결입니다. 내가 너희의 기쁨을 위하여 산 것같이 너희도 나의 기쁨을 위해서 살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더 깊은 뜻은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함을 주장하지 않고, 자기를 비워 종이 되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겸손과 순종에 상을 주셨습니다.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자가 예수님께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모든 입이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겸손과 순종을 약함으로 치부하고 추구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겸손과 순종의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고, 그들을 축복하십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23:12)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예수님처럼 겸손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높여주셨듯이 겸손한 사람을 높여주십니다. 인간은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교만해집니다. 결심하고 노력해야 교만을 경계하고 겸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로 몸부림을 쳐야 이 마음을 품게 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마음 품기에 힘쓰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높여지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제 안에서 분열, 다툼, 허영, 교만을 제하여 주소서! 성도의 기쁨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주의 종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 예수님의 겸손과 순종을 닮기를 원합니다. 죽기까지 복종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과 상을 받고 싶습니다. 겸손과 순종으로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날마다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도록 힘쓰겠습니다. 예수님 닮기에 힘쓰는 한 해로 살아보겠습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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