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42:26-38. 불필요한 두려움

사이트관리자 0 2,541 2022.11.03 22:4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1. 03. 목요일

창세기 42:26-38. 불필요한 두려움

 

요셉의 형들이 두려움에 떱니다. 곡식 자루 아귀에 있는 돈을 보고 두려워 떱니다. 야곱은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는 말에 두려워합니다. 시므온을 잃었다고 두려워하고, 베냐민도 잃을까 두려워합니다. 형들은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라며 의아하해합니다. 온 가족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불안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요셉은 가족을 해할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일이 빨리 진행될수록 야곱은 요셉을 더 빨리 만날 것입니다.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조심하고, 위험을 피하기도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위축시키고 마비시키고 실수를 유발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판단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두려움은 근거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366번이나 하셨습니다. 매일 한 번씩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지하고 용기를 내라고 하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을 이겨야겠습니다. 불필요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지 않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야곱 가족이 온통 두려움에 사로잡혀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두려워할 일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요셉을 만나는 큰 기쁨과 즐거움이 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니까 두려워합니다. 저의 삶에 있는 두려움을 살펴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주님, 임마누엘 예수님을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하겠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도 함께 하시며,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는 우리의 목자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두려움이 없는 평안함과 기쁨과 즐거움으로 오늘을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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