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41:17-36. 요셉의 해몽과 대안—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2,466 2022.10.30 00:28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29. 토요일

창세기 41:17-36. 요셉의 해몽과 대안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바로는 요셉에게 자세하게 꿈을 말하고, 요셉은 정확하게 해몽합니다. 7년 풍년이 있고 이어서 7년 흉년이 들 것입니다. 흉년이 너무 심하여 풍년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며, 이로 나라가 망하게 될 것입니다. 요셉은 대안을 제시합니다. 명철하고 지혜로운 지도자를 세워 통치하게 하고, 전국에 감독관을 두어 풍년 수확의 20%를 저장하라고 합니다. 역시 문제 해결에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앞을 내다보고 대비하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하나님, 감당키 어려운 시험은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0:13). 이것이 인류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일하는 방식입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아모스 3:7). 이방인 왕들에게도 역시 하나님은 꿈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계시하십니다. 문제는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33:14)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지 않고 잘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올 고난을 대비하고 피하는 길도, 지금 겪고 있는 시련과 고난에서 벗어나는 길도 역시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1,000번제를 드릴 때 듣는 귀”(지혜로 번역됨)를 구했습니다. 목자 예수님은 양을 알고, 우리는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의 음성을 잘 알아듣기를 원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우리가 다가올 재난을 알고 대비하고 피하는 길은 미리 알려주시는 하나님께 귀 기울이는 것밖에 없습니다. 요셉처럼 하나님과 친밀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도록 도와주세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만 의지하고 살겠습니다. 영과 진리로 충만하게 하소서! 듣는 귀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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