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38:1-11.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다(유다의 타락)

사이트관리자 0 2,482 2022.10.22 01:09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21. 금요일

창세기 38:1-11.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다(유다의 타락)

 

요셉을 팔아버리고, 아버지를 감쪽같이 속인 형제들은 사이가 나빠졌나 봅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을 떠나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지냅니다. 가나안 여인을 만나 결혼하고 세 아들을 낳고, 며느리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장자 엘이 악하여 죽고, 오난도 악하여 죽습니다. 며느리 다말을 친정으로 보내면서 막내 셀라가 자라기를 기다리라고 하지만 속마음은 셋째까지 죽을까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이방인 어머니에게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죄가 점점 자라 비극의 죽음이 줄을 잇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만나서 엎드려 절할 때까지 철저하게 비밀을 지켰습니다. 이는 그때까지 절대로 회개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죄가 들어오자 무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살인이나 음행이나 도둑질보다 가볍게 보이는 거짓말은 성도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죄입니다. 가장 쉽게 범할 수 있고, 너무 가볍게 여기는 죄이지만 다른 죄와 마찬가지로 멸망으로 이끄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21:8). “개들과 점술가들가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22:15). 회개하고 죄를 버려야 합니다. 보혈로 씻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기도: 예수님, 유다가 형제에게서 떠나고 이방인과 가까이 지냅니다. 멀리서 사는 동안 이방인 아내를 맞이하고, 세 자녀를 낳았는데 비극적으로 둘이 죽습니다. 이방인(불신자)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유다가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우리 안에 거짓이 있나 살펴보시고, 죄를 버리고 정결하게 하소서!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 정결하게 해주신 은혜를 잊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진리와 진실의 영이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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