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37:25-36. 팔려가는 요셉과 예수

사이트관리자 0 2,503 2022.10.20 22:57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20. 목요일

창세기 37:25-36. 팔려가는 요셉과 예수

 

형들이 요셉을 팔아버렸습니다. 꿈 이야기에 자존심이 상해서 그 꿈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하였하며 멀리 보내버렸습니다. 형과 아버지를 속였던 야곱은 자식들에게 속아 피눈물을 흘립니다. 요셉을 편애하여 형제들의 우애를 깨뜨리고, 채색옷을 지어 입힌 죗값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허물로 집안이 몹시 어지럽습니다. 요셉은 묵묵히 팔려갑니다.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입을 열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지러 가시는 예수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요셉은 은 20, 예수님은 은 30에 팔렸습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서, 예수님은 제자에 의해서 팔렸습니다. 요셉은 장차 지하 감옥에 떨어집니다. 예수님은 죽어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요셉은 살아나 총리가 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십니다. 요셉은 바로 왕 다음 자리에 앉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십니다. 요셉은 가족과 많은 민족을 기근에서 구하고, 예수님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십니다. 요셉을 은 20에 산 상인들은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시신에 넣는 재료들이요 예수님께 바친 선물들입니다. 요셉은 여기서 죽은 것입니다. 죽었기 때문에 부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셉은 죽었습니다. 그래서 부활하였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죽어야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지 않는 자는 예수님께 합당한 제자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요셉이 죽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받은 우리만이 가치 있는 죽음을 죽을 수 있습니다.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야겠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것으로 칭찬과 상을 받지 못합니다. 죄인을 구원하였는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어떻게 헌신하고 수고했는가? 교회를 평안하고 행복하고 성장하게 하는 일에 얼마나 힘썼는가만이 하나님의 최후 심판에서 칭찬과 상을 받을 것입니다. 최후 심판에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 예수님, 요셉이 죽었습니다.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온 상인들의 손에 애굽에 장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부활하였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죽겠습니다. 죄인 구원을 위해서 죽어야 사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 세상에서 작은 예수로 살도록 성령 충만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