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37:12-24. 충성스러운 요셉과 악한 형들

사이트관리자 0 2,670 2022.10.20 01:01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19. 수요일

창세기 37:12-24. 충성스러운 요셉과 악한 형들

 

요셉은 형들이 자기에게 말이 곱지 않고, 많이 미워한다는 것을 알만한 나이입니다. 열일곱이잖아요. 하지만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형들을 찾아갑니다. 헤브론에서 세겜까지 약 80km입니다. 며칠을 걸어갔으나 없습니다. 되돌아와도 되는 상황입니다만 요셉은 물어물어 도단으로 갑니다. 또다시 25km를 걸어갔습니다. 성실하고 충성된 아들입니다. 하지만 형들은 죽이기를 모의합니다. 큰형 르우벤의 제안으로 겨우 죽음을 면했습니다. 이들은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자.”고 합니다.

 

세상은 악하고, 배은망덕하고, 매우 이기적입니다. 신앙이 좋고 열심히 살면 고난이 없을 것이라고 믿는 성도들이 많지요. 하지만 무릇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3:12)고 하셨습니다. 편하게 살려고 타협하는 것은 타락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9)고 하셨습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답습니다.”(벧전2:19-20). 요셉처럼 정직하고 의롭고 충성되게 살면 위기가 오고 어려움이 닥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의인을 보호하십니다. 사명자를 지켜주십니다. 요셉이 될까 형들이 될까? 매일 우리가 선택합니다. 하나님 편에 서야지요. 하나님의 은혜의 날개 아래 살아야지요. 그것이 복입니다. 진정한 복이고, 최고의 복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요셉의 충성됨에 감동합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명을 완수하는 성품을 봅니다. 악한 형들이 죽이려고 하였지만, 의인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의 사랑받지 못해서 고난이 오고 박해를 받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믿음으로 의롭게 살기 때문에 고난과 박해가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의인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사명의 길을 가겠습니다. 은혜의 날개 아래 품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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