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35:1-15.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2,592 2022.10.16 10:32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15. 토요일

창세기 35:1-15.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

 

세겜에서 위기에 처한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하셨습니다. 야곱은 온 가족과 모든 사람을 정결하게 하고 벧엘로 가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두려워하던 야곱을 추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두렵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야곱에게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확정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을 명하십니다. 자손이 번성할 것과 땅을 주실 것도 약속하십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벧엘까지의 긴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우리가 잊고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함께 하시며, 지켜보십니다. 우리가 곤경에 처할 때, 어찌할 바를 모를 때 하나님은 말씀으로 길을 인도하십니다. 도망자 야곱을 만나주신 하나님은 약 40년에 걸친 긴 여행 동안 한 번도 떠나거나 잊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벧엘에서 벧엘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지어주신 이름을 얻고, 하나님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랑스런 이름입니다. 성결한 몸과 마음으로 벧엘에 올라가 제단을 쌓고 예배하고 하나님의 복이 된 야곱의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하란도 떠나야 하고, 밧단아람도 떠나야 하고, 세겜도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날 벧엘로 가야 합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야곱을 늘 지켜보시고, 위기의 때마다 만나주시고, 길을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처음 영접한 우리의 벧엘에서부터 오늘까지 항상 함께 해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 하나님을 잊고 살면서 세겜의 시련을 겪지만 마침내 벧엘로 이끌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벧엘의 서원을 기억하겠습니다. 벧엘로 올라가고, 서원을 갚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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