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32:13-32. 옛사람과 새사람

사이트관리자 0 2,588 2022.10.10 23:28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10. 월요일

창세기 32:13-32. 옛사람과 새사람

 

위기 앞에서 야곱의 옛사람이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우선 형 에서에게 비굴한 자세를 취합니다. 형과 주종관계로 대합니다. 여러 짐승 떼를 예물로 보냅니다. 심지어 처자식까지도 늦은 밤에 시내를 건너게 하고, 자기만 남습니다. 최악의 순간에는 혼자 살아남겠다는 계산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과 밤새 씨름하고,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줍니다. 굳게 믿던 발은 절뚝거리게 되었지만, 사기꾼, 속이는 자라는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 옛사람의 꾀는 쓸모없습니다. 오직 새사람 되어 하나님의 손을 잡고 나갈 때 문제가 해결됩니다.

 

야곱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모든 꾀를 내어 모든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평안이 없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에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 결사적으로 매달려 축복을 받았습니다. 자기를 포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아래에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꼭 경험해야 하는 은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됩니다(고후5:17). 이 변화가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 체험이 없으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이 경험으로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결단코 되돌아가고 싶지 않고, 돌이킬 수도 없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16:16)라고 고백하셨습니까? “나는 죽고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2:20).

 

기도: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하여 죽고 부활하셨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제가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 되었음을 믿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고, 예수님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새 나라의 새 사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습니다. 사기꾼 야곱이 하나님을 이기듯이 죄인인 제가 예수님을 이겨 먹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듯,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목사님께 감사하는 주일설교: 박병주목사. [목사님, 우리 목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oSt28JQYG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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