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26:12-22. 땅 위의 복과 땅 속의 복

사이트관리자 0 2,518 2022.09.22 00:43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21. 수요일

창세기 26:12-22. 땅 위의 복과 땅 속의 복


그랄 땅에서 농사로 100배나 얻은 이삭은 거부가 됩니다.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시기하며 떠나라고 요구합니다. 다투지 않고 순순히 이사를 갑니다.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파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다투고 빼앗아 갑니다. 하지만 이삭은 묵묵히 옮겨서 또 우물을 팝니다. 마침내 다툼이 없는 넓은 땅에서 번성합니다. 


이삭은 온유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농사와 목축업에 임했습니다. 이삭은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이 솟아납니다. 하나님은 복은 땅속에도 임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천수답이기 때문에 우물이 없으면 농사도 목축도 어렵고 생존도 불가합니다. 우물은 그야말로 생명의 근원입니다. 땅 위의 복이 우물에 달려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샘물을 주시고, 반석으로부터 생수를 공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의 떡이시며, 성령님은 우리의 배에서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아등바등하며 다투고 싸워서 쟁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주십니다. 땅 위의 복과 함께 땅속에 흐르는 생수의 복도 주십니다. 세상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만큼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삭에게 농사와 목축의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레셋의 시기와 질투로 쫓겨 다니지만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파고 물을 얻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믿는 자는 온유하여 땅을 차지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배에서 흐르는 생명수입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복을 누립니다. 세상이 부러워하고 우러러보는 하나님의 자녀로, 온유한 백성으로 살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을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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