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18:16-33. 의인 열 명

사이트관리자 0 3,085 2022.09.03 01:15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02. 금요일

창세기 18:16-33. 의인 열 명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특별히 귀하게 여기십니다.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고 스스로 말씀하시며,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고 하십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심히 무거워 현장에서 확인하시려고 오셨다고 하십니다. 심판을 직감한 아브라함은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심이 옳습니까??”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로워야 하지 않습니까?”하고 따지듯이 묻습니다. 그리고 의인 50, 45, 40, 30, 20명 마침내 10명이 있어도 용서하지 않을 것인지 묻습니다. 처절한 중보기도입니다. 처음에는 더 많은 의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만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열 명까지 말했지만, 그 이하로는 말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매번 그 숫자의 의인을 찾으면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된 아브라함은 여섯 번이나 숫자를 줄여가면서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은 매번 허락하십니다. 노아 때 홍수로 심판하실 때 오직 8명이 구원받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불로 멸망할 때 오직 3명이 살아남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의인은 구원받습니다. 의인이 박해받고, 멸시와 조롱과 배척당하는 악한 세상이지만, 실상은 의인 10명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5:16). 어떤 사람도 행동으로 의인이 될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 의인이 됩니다. 은혜로 의인이 됩니다. 의인의 정체성과 의인의 사명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의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소서!”라는 우리 기도 때문에 세상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의인 열 명 중에 속하시길 축원합니다. 힘써 의인의 기도를 올리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예수님, 의인 아브라함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시고, 그의 중보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인이 된 우리가 가족과 민족과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교회를 위해서 늘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누그러뜨리고, 심판을 지연하여 죄인들이 회개할 기회를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인의 정체성과 중보기도의 사명을 다시 확인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의로운 중보기도자로 살겠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늘 충만하게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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