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18:1-15.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사이트관리자 0 2,789 2022.09.01 22:53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01. 목요일

창세기 18:1-15.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아브라함은 불쑥 찾아온 손님 세 분을 극진히 대접합니다. 99세의 노인이 손님을 보자마자 달려나가 영접하며, 땅에 굽혀 인사합니다. 발을 씻고 그늘에서 쉬다가 음식을 잡수시고 가시라는 아브라함의 강청을 받아들인 손님들은 떡과 살진 송아지 요리와 치즈와 우유를 먹습니다. 그리고 아내 사라를 찾으며, 내년 이맘때에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라고 말합니다. 꿈에 나타나서 하셨던 말씀대로 아내를 사라라고 부르고, 아들 낳을 것을 말씀하실 때 아브라함은 이분들이 하나님이심을 알았을 것입니다. 꿈 속에서 아브라함처럼 사라도 이 말을 듣고 웃습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라고 하심으로 확약하십니다.

 

손님 대접, 특히 자기 집에 찾아온 손님을 대접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당대의 중요한 풍속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시대 정신에 걸맞게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다가 하나님을 대접하고(13:2),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준비되자 드디어 언약이 성취됩니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소녀 마리아가 남자를 알지 못하여도 잉태할 수 있고, 89세 할머니도 잉태할 수 있습니다. 잉태하지 못하던 사무엘의 어머니도, 세례 요한의 어머니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두 잉태하고 역사적인 인물을 낳았습니다. 사람은 나이에 집중하나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성숙함을 보십니다. 우리의 미숙함과 불 신앙과 불순종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연시킵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보다 크시고, 원수의 모든 방해보다 강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필요충분조건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감사합니다. 나이와 노쇠에 구애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꾸준히 변화하고 성숙하여 깨끗한 그릇이 되면 모든 불가능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남을 믿습니다. 하나님, 믿음을 주소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성장하고 성숙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기적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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