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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1-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낫다.

사이트관리자 0 2,951 2022.08.29 23:5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8. 29. 월요일

창세기 16:1-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낫다.

 

하나님과 언약을 새롭게 체결한 아브람은 아내 사래의 말을 듣고 하갈을 첩으로 맞이합니다. 임신한 하갈이 사래를 멸시하고, 하갈은 사래의 학대를 피하여 도피하다가 하나님의 사자를 만납니다. 약속의 말씀과 함께 사래에게 돌아가 복종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불쌍한 하갈을 돌보시는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아담은 하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듣고 하갈을 첩으로 맞이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인 아내들의 꾐에 넘어가 성전에 우상을 세우는 망동을 했습니다. 아합왕은 왕비 이세벨의 말을 듣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삽비라는 아나니아와 함께 성령을 속였다가 즉사했습니다. 바울은 여성들이 너무 드세어 문제를 일으키던 고린도교회에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명령했습니다(고전14:24). 언뜻 보면 아내의 말을 들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에서 여자들은 머리에 수건을 쓰고 예언하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고전11:5). 부부는 피차 복종하라(5:21)고 하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자는 하와의 말을 들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어기자는 사래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누구의 말이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분별해야 합니다. 하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이스마엘을 낳고, 그 후손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하갈이 사래와 아브람보다 낫습니다.

 

기도: 예수님, 수많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가까운 사람, 유명한 사람, 강한 사람의 소리가 집요하게 들립니다. 분별하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힘써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만 순종하겠습니다. 아담과 아브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로 작정합니다. 주님, 성령께서 이끌어주세요. 오직 주님께만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솔로몬에게 주셨던 듣는 귀(지혜)를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828일 주일예배 설교: “잃은 양을 찾아라!” https://www.youtube.com/watch?v=PChakXq_h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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