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방법으로 일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이다! 지난해에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말입니다. 우연이라고 할 수 없이 이 말을 세 번을 접했습니다. 어느 분과의 대화에서, 어느 한글 책에서, 그리고 어느 영어 책에서 동일한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렇지 않아요? 똑 같은 방법으로 일하면 똑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있고, 시간이 가면서 그 동일한 결과도 점점 더 약화되는 것이 맞지요. 그런데 고집스럽게 방법을 고수하면서 결과가 더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다니 말이 안 됩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 그 동안 뒤로 미루던 것을 실천해야겠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더 자주하고, 결혼 생활 이후에 중단되었던 부부의 데이트와 외식도 하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편지는 몰라도 카톡이나 전화 메시지로도 사랑한다, 감사하다, 당신 때문에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자주 보내세요. 알뜰하게 사는 것이 익숙하여 서로 맘먹고 선물 한 번도 못하신 분들은 금년에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에 크게 맘을 써 보세요.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사랑하면서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입니다!
직장 생활과 사업에도 변화가 절실합니다. 사양길에 접어든 분야라면 새로운 분야와 아이템을 개발하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원 관리나 고객 관리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서 혁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 운영 방법 자체에도 혁신이 필요합니다. 비효율적이지만 익숙하여 그냥 유지하던 관행을 과감히 정리해야 합니다. 시간과 경비를 절감을 해야지요.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사 출근도 좀 더 일찍 하세요. 다른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토론도 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세요. 동료들과 협력하고 돕기에 솔선수범하세요. 승진은 윗사람이 시켜주기도 하지만 동료들이나 아랫사람이 시켜주는 일도 많습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면서 수익이 늘기를 바라는 것은 정신병입니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신속하게 지나가는지 모릅니다. 10대 청소년시절에 하루가 지루하던 것이 신기합니다. 세월이 유수(流水), 즉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은 옛말이지요. 세월이 쏜 살같이 날아간다는 말도 옛말이지요. 시간이 번개같이 사라집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날 할 일을 적어보세요(Things to do list). 그 중에서 중요한 일과 일상의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을 부분해야 합니다. 중요한 일부터 순서를 정하고, 시간을 배정해서 하루하루를 산다면 훨씬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는 사람은 중요한 하루를 산 것입니다. 급하긴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에 먼저 시간을 배정한 사람은 하찮게 하루를 보낸 것이 됩니다. 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목록(Things Not to do list)으로 적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Jim Collins 박사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라는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 작성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매일 동일한 방식으로 살면서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정신병입니다!
새 해에는 신앙생활에 변화가 있어야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신앙생활에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격이 성장하지도 못하고, 옛 습관을 끊지도 못하고, 하나님과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지도 못합니다. 죄를 용서받고 천국 가는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믿는 복음을 전하지도 못합니다. 수년 또는 수십년을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사람도 구원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제 변화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선 예배 생활을 바꿔야 합니다. 주일을 성수하되 삶에 최고 우선순위를 주일 예배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주일에는 항상 선약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로 영원히 약속을 해 놓은 것입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주일 예배로 갈등하거나 타협할 생각을 버리세요. 금요 예배, 새벽예배, 구역예배에 점진적으로 헌신하세요. 하루 중 제일 먼저 들은 말과 생각이 하루를 지배합니다. 잠자리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고 들은 것이 밤 새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기도와 말씀으로 해야 합니다. 성경은 매일 3장 주일에 5장을 읽어 금년에도 신구약을 완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생활에도 변화가 확실해야 합니다. 매주일 주일헌금과 감사헌금을 드립니다. 수입의 10%을 드리는 십일조 헌금을 온전히 드립니다. 재물 있는 곳에 마음이 있고, 마음이 있는 곳에 재물이 있다고 말씀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마6:21). 담대하게 “예수님 믿으세요! 둘로스 교회에 오세요!”라고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새 해에는 새롭게 신앙해야 합니다. 항상 적당히 신앙생활하면서 신앙이 성장하고 더 큰 복 받기를 바라는 것은 영적 장애가 아닐까요? 새 해는 새롭게 살아야지요. 할렐루야! 변화의 새 해를 축원합니다! 아멘!!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