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하 3:1-27. 여호사밧의 얼굴

사이트관리자 0 97 06.25 23:15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6. 24. 월요일

열왕기하 3:1-27. 여호사밧의 얼굴


새끼 양 십만 마리와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조공으로 바치던 모압이 배반합니다. 여호람 왕은 유다 여호사밧 왕과 에돔 왕과 연합하여 침공합니다. 행군 7일 만에 물이 떨어져 곤궁하게 되자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아 묻기로 하고 엘리사에게 갔습니다. 엘리사는 여호사밧이 없었다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며, 모압 사람도 이기게 하실 것이라 예언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에돔 쪽에서 물이 흘러 땅에 가득하게 되었고, 모압 사람들은 그 물을 자중지란으로 인한 피로 착각하고 공격했다가 패합니다. 모압 왕은 왕위 계승자인 장자를 제물로 바치고 격분하여 반격하자 연합군이 철수합니다. 


1. 하나님은 경건한 여호사밧의 얼굴을 보시고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기억하시고 도와주십니다. 지금도 죄가 넘치는 세상을 진멸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의로운 성도들 때문입니다. 2.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는 것이 믿음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행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3. 모압 군대가 물을 피로 본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연합군이 서로 싸워 피가 강같이 흐른다고 생각하고 노략질하려는 마음으로 달려들었다가 패하였습니다. 4. 모압 왕이 세자를 죽여 제물로 바치자, 모압 군대가 큰 분노로 반격합니다. 삶은 영적 전쟁입니다. 5. 내가 세상을 위한 여호사밧의 얼굴이라는 거룩한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직 여호사밧의 얼굴 때문에 도와주셨습니다. 죄와 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바로 이 시대의 여호사밧의 얼굴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연약하고 가난하고 세상에서 조롱은 당할지라도 성도는 존귀한 사람이요,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도와주시는 의인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엘리사를 찾아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처럼 항상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골짜기에 개천을 파듯 순종하겠습니다. 주님, 영적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을 오늘도 지켜주시고,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과 여호사밧처럼 우리도 복의 근원으로 살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주기도문강해 10.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https://youtu.be/eBR3OV_50n8?si=_IratWGHd-1UCy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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