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상 15:25-32. “여로보암의 길”의 끝자락

사이트관리자 0 174 05.12 01:08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5. 11. 토요일

열왕기상 15:25-32. “여로보암의 길의 끝자락

 

나라가 나뉘어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된 여로보암은 22년 재위하고, 아들 나답이 즉위하였으나 2년 만에 바아사의 모반으로 살해당하고, 그의 후손이 모두 살해됩니다.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30). 여로보암에게 열 지파의 왕이 되리라고 예언한 선지자 아히야는 그의 통치 말년에 멸문지화도 예언했었습니다.

 

다윗의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여 복 받는 길이고, “여로보암의 길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죄악을 행하여 멸망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아히야를 통해서 분명히 다윗의 길을 걸으면 왕위를 견고하게 해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자기의 길을 만들어 후세에 몹시 나쁜 선례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의 발자취는 후손들과 후세가 따라오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다윗의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아버지 아비얌 왕과 할아버지 르호보암이 다윗의 길을 벗어났지만, 아사는 증조할아버지 다윗의 길로 돌아왔습니다. 길에서 벗어나면 목적지가 달라집니다. 여로보암의 길의 끝은 패망이고, 다윗의 길은 평안과 번영과 형통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다윗의 길과 여로보암의 길에서 어느 길을 갈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그 결과도 각자의 몫이지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가 다윗의 길에서 벗어나 여로보암의 길을 가고 있지 않은지 두려운 마음으로 성찰합니다. 우상숭배와 같은 탐욕은 없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순종하여 무시하고 버리는 말씀은 없는지,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고 있는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지. . . 주여, 분별력을 주소서. 후손들이 따라오며 복 받을 수 있는 길로 이끌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성령의 열매 3. 화평 https://www.youtube.com/live/JklWOWidQJ0?si=lDWQ0I7u5v0jZR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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