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후서 10:1-11. 성도를 위한 변명, 복음을 위한 변증

사이트관리자 0 617 07.25 23:0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25. 월요일

고린도후서 10:1-11. 성도를 위한 변명, 복음을 위한 변증

 

사도 바울은 자기의 사도권을 방어합니다(10-12). 거짓 교사들의 폐해가 심하여 믿음이 흔들린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다시 깨우고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바울의 설교와 기도와 사역에는 원수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참지식을 대적하고 왜곡하는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는 능력입니다. 성도를 세우는 능력입니다. 또 바울은 글은 잘 쓰지만, 외모와 언변이 시원치 않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겸손과 온유로 가르쳤던 성도들이 자기들만 그리스도께 속한 자처럼 주장하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으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쓴 편지가 단호하고 직선적인 것을 보고 말과 글이 다른 사람, 신뢰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람은 속기 쉬운 연약한 존재입니다. 바울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고, 기적과 은혜를 체험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었지만 거짓 교사들이 와서 말도 안 되는 비방과 험담을 늘어놓자 거기에 넘어가 바울을 의심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체면과 명예를 위하여는 변명하지 않습니다. 바울의 편지에 자신을 박해하고 죽이려고 따라다니던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 한마디도 없습니다. 다만 성도들이 믿음을 잃어버리고 심판에 이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호하게 대처합니다. 나의 분풀이가 아니라 성도를 위한 변명이고, 복음을 위한 변증입니다. 구차한 변명은 빈 소리가 되지만 복음의 변증은 힘이 있으며, 죄인을 구원합니다.

 

기도: 예수님, 주의 일을 하다가 오해와 모함을 당할 때 있습니다. 주님도 당한 일입니다. 그래서 거짓 교사들과 모함하는 자들을 미워하지도 않고, 복수하거나 저주하지 않습니다. 다만 거짓에 속아 믿음을 떠나는 자가 있을까 염려할 뿐입니다. 애써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이 썩어버리지 않도록 변증할 뿐입니다. 주님, 바울처럼 성도를 위해서 변명하고, 복음을 위해서만 변증하는 넓은 마음,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을 주소서! 예수님, 주님을 위한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7배나 더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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