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후서 4:1-12. 보배를 담은 질그릇

사이트관리자 0 686 07.14 01:35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13. 수요일

고린도후서 4:1-12. 보배를 담은 질그릇

 

사도 바울은 우리를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라고 합니다(7). 하찮은 질그릇이 복음을 품어 존귀한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질그릇은 볼품도 없고, 된장 뚝배기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제 숨은 부끄러움을 버리고, 속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고,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과 사람의 양심에 자기를 추천할 만큼 거룩하게 삽니다(2). 주님은 깨끗한 그릇을 쓰시기 때문입니다(딤후2:20-21). 성도는 보배 때문에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박해받고, 거꾸러뜨림을 받으며(8-9), 항상 예수님의 죽음을 짊어지며, 항상 죽음에 넘겨지는 삶을 살아갑니다(10). 우리 안에 사망이 역사함으로 사람들 속에 생명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12).

 

성도는 원래 목숨을 걸고 전도하다가 순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사는 존재입니다(1:8). 예수님이 죄인이 되어 우리가 의인이 되고, 예수님이 죽음으로 우리가 살고, 예수님이 낮아지심으로 우리가 높아지고, 예수님이 가난해짐으로 우리가 부해졌습니다. 이제 그 복음, 그 보배를 담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화로운 빛이 우리에게 비추었습니다(6). 1차 은혜는 존귀하게 되는 것이고,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을 위해서 죽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불편한 진리를 아는지, 인정하는지, 이 진리대로 살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기도: 예수님, 질그릇에 보배를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천한 자를 존귀한 자로, 멸망할 자를 영생하는 자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거룩한 삶을 살고, 복음을 위해서 기꺼이 고난을 받으며, 기꺼이 목숨을 내어놓을 자세로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 생명을 얻어 기꺼이 죽음으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싸이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버림받지 않고, 망하지 않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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