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 누가복음 18:1-8. 하나님의 한을 푸는 기도

사이트관리자 0 2,203 2022.03.02 02:46

***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3. 01. 화요일

*** 누가복음 18:1-8. 하나님의 한을 푸는 기도

 

과부는 원한이 있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이 귀찮아서라도 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안 될 만큼 끈질기게 강청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한을 풀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는 한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응답해주시면 좋고, 안 해주셔도 괜찮은 그런 기도가 아니라, 반드시 해결 받아야 하는 그런 기도를 하라고 하십니다. 요즘은 한이 서린 기도가 매우 적어 보입니다. 병들면 병원에 가고, 풍족하지는 못해도 먹고살 만하고, 훌륭한 정치인을 뽑으면 세상이 잘 돌아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절박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밤낮 부르짖어(7) 기도할 필요를 못 느끼는 때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강해지면 신앙이 쇠합니다. 하지만 기도는 한이 서려 있어야 합니다. 아무 기도나 응답하시겠습니까? 사실 우리 기도를 모두 응답하시면 세상이 어찌 될지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지 않겠습니까?

 

모든 기도는 한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배고픔이 한이고, 질병이 한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알고 싶고, 하나님과 친밀하고 싶은 한입니다.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은 소원이 한이 됩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종일 말씀을 읊조리며 삽니다. 하나님을 알수록 더 알고 싶고, 사랑할수록 더 사랑하고 싶은 갈망이 한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픈 한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일까? 하늘 보좌를 버리고 말구유에 오신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달리시고, 지옥까지 가셨을까? 하나님의 한은 죄인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사탄의 종으로 사는데 어찌 한이 안 되겠습니까? 그 한이 얼마나 깊었으면 허겁지겁 내려오셔서 우리 대신 돌아가셨을까요? 오죽하면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 전하다가 순교하라(증인이 되라)”(1:8)고 하셨을까요? 내 한을 풀었다고 기도를 쉬겠습니까? 왜 환영받지 못하면서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전도하십니까? 왜 목회자가 되고, 왜 선교사가 됩니까? 왜 소중한 헌금으로 선교사님들을 돕겠습니까? 모두 하나님의 한이 나의 한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한을 품으셨습니까? 하나님의 한풀이를 위해 무릎을 꿇으십니까?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8)는 말씀에 예수님의 실망이 역력히 보입니다. 하나님의 한을 품고 밤낮으로 부르짖을 사람이 없을까 염려하셨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말세 끝자락에 살면서 믿음의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한풀이 기도에 동참하시겠습니까?

 

주님, 가난하고 병들고, 멸시와 천대받던 우리가 부강한 민족이 되고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잘살아 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새벽마다 노래하던 한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릴 차례입니다. 살아 숨 쉬는 모든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하고 전도하겠습니다. 성전 빈자리마다 예배자를 앉히겠습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할 때까지, 하나님의 한풀이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리도록 무릎을 꿇겠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신(성령)으로 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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