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2:1-12. 외식(外飾),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사이트관리자 0 2,139 2022.02.13 03:06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12. 토요일

누가복음 12:1-12. 외식(外飾),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바리새인의 누룩은 외식입니다. 외식이란 꾸밈과 숨김이란 뜻입니다. 가장하고 은폐하는 것이지요. 왜 외식하게 될까요? 1) 감추고 꾸민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몸과 함께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분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은 절대로 잊지 않으시고,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시는 분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4) 사람 앞에서 하나님을 시인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인정받을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5) 사람이 두려워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절대로 용서받지 못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6) 박해당할 때 성령께서 친히 할 말을 가르쳐주실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조목조목 외식할 이유가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결국,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하나님 눈치를 안 보기 때문에 외식합니다. 7)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외식합니다. 하나님께서 늘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외식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외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한 분을 의식하면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당대에 가장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아니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5:29)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외식이 문제였을까요? 가장 경건한 사람들인데 왜 외식할까요? 자신의 경건을 돋보이게 하고, 또 허물을 감추어 명성을 지키려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에 죄인들은 매우 당당합니다. 죄의식이 없습니다.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죄를 알고 부끄러움을 압니다. 그래서 외식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외식은 의인과 경건한 사람의 문제입니다. 솔직하고 정직하게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고, 도움과 용서와 회복의 은혜를 구하면 됩니다. 어차피 우리의 의는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은 의가 아닙니까? 어차피 외식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아닙니까? 당당하게 사세요!

 

주님,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마누엘을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사람 눈치 보면서 외식하지 않고, 하나님 눈치만 보면서 당당하게, 정직하게, 솔직하게, 의롭게 살겠습니다. 회개하고 자백하는 자를 보혈로 씻어주시는 은혜를 항상 의지하고 살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요. 바로 외식의 덫에 걸립니다. 하나님,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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