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0:25-42. “누가 내 이웃인가?” OR “내가 누구의 이웃인가?”

사이트관리자 0 7,525 2022.02.08 00:3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07. 월요일

누가복음 10:25-42. “누가 내 이웃인가?” OR “내가 누구의 이웃인가?”

 

안다는 사람들은 교만하기 쉽습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율법이 뭐라고 말하는지를 잘 압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예수님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하느냐고 묻지 않고, 이웃이 누구냐고 묻는 것을 보면 이웃 사랑 실천이 하나님 사랑 실천임을 알고 있습니다. 강도 만나 거의 죽게 된 사람을 돌봐준 사마리아 사람이 이웃입니다. 자비를 베푼 자가 이웃입니다. “내 이웃이 누구냐?”에 답하지 않고 네가 누구의 이웃인가?”를 물으십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형제가 예수님을 대접합니다. 일 중심인 마르다는 음식준비에 바쁘고, 사람 중심인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습니다. 둘 다 주님을 섬깁니다. 주님의 이읏입니다. 예수님은 마르다도 칭찬하시지만 마리아를 더 좋은 편을 택했다고 하십니다. 음식을 대접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함께 있어 말을 들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것운 더 큰 사랑입니다. 더 나은 이웃이 되라고 가르치십니다. 가까이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강도 만난 사람입니다. 사마리아인처럼 자비를 베풀고, 마리아처럼 더 좋은 이웃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주님, 강도 만난 저의 영원한 이웃이 되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항상 좋은 것을 주시고, 항상 귀 기울여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함께 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받은 사람을 실천하여 저도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물질도 나눠주고, 말도 들어주며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섬김으로 이웃이 되는 것임을 명심하고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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