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옵기 15:1-16 좋은 말을 귀양보내랴?

사이트관리자 0 500 2021.10.31 03:14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0. 30. 토요일

욥기 15:1-35. 좋은 말을 귀양보래랴?

 

표현하면 생각이 더 강화됩니다(Expression Deepens Impression.) 처음에는 부드러웠으나 점점 강하고 자극적인 말을 하고, 말을 중도에 자르며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이 노골적으로 욥을 정죄하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이라고 공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혜자들이 어쩌다 여기까지 이르렀을까요? 말을 할수록 더욱 신념이 강화된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은 많이 하되 말은 적게 해야 하고,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1:19)고 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화의 성공은 어떻게 평가하지요? 하고 싶은 말을 다 했으면 성공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속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했다!”며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는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상대방이 얼마나 이해하고 동의했는가에 따라 평가됩니다. 내가 100을 말했어도 상대가 이해하고 동의한 것이 20%면 그 대화는 20%만 성공한 것입니다. 말하기에 급급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욥과 친구들은 서로 하고 싶은 말하기에 급급합니다.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아주 아름다운 표현이지만 가시와 뼈가 있어 깊은 상처를 냅니다. 좋은 말을 귀양보내고 있습니다. 정죄, 비난, 조롱하며 자기과시 하면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위로, 격려, 인정, 칭찬, 그리고 세우는 말을 할 때 듣는 귀가 열립니다. 좋은 말을 귀양보내는 일은 지나간 대화로 족하지 않을까요?

 

주님, 말하기에만 집착하여 참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회개합니다. 듣기에 무성의하고, 말하기에만 집중한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옳은 말로 정죄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며 자기과시한 죄를 회개합니다. 성령님의 안내를 받아 위로와 격려, 인정과 칭찬, 그리고 세우는 말을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말을 아끼겠습니다. 듣기에 힘쓰겠습니다. 성령님께 의지합니다. 늘 함께 하시고, 소금으로 고르게 함 같이 말하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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