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13:1-19 의인들아, 담대하라!

사이트관리자 0 253 10.27 01:05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0. 26일 화요일

욥기 13:1-19 의인들아, 담대하라!


명의(名醫)는 병의 원인을 잘 진단하고, 처방을 잘해야 합니다. 심의(心醫)는 몸의 병과 함께 마음까지 살피는 의사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다 쓸모없는 의원이었습니다. 마음을 살피지 않았고, 또 문제의 원인을 잘 못 짚었기 때문입니다. 욥은 친구들이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불의, 편 가르기, 거짓과 속임까지 동원하였다고 고발합니다. 


욥의 당당함이 돋보이는 말씀이 13-19절입니다. 내가 다 당할 것이니 잠잠하고 버려두라. 내가 스스로 해하지는 않을 것이다(14). 하나님이 나를 죽이신다고 해도 나는 하나님께 희망을 두리라(15절). 나의 경건함으로 내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16절). 내가 정의롭다 함을 얻을 것이다(18절). 나와 변론한 자가 누구냐?(19절). 욥은 자기의 의로움에 대한 확신에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셨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희망을 두고 꿋꿋하게 서 있습니다. 욥의 당당함이 멋있고, 부럽습니다. 


욥의 의로움의 근거는 2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전혀 죄를 지은 적이 없든지, 아니면 믿음으로 용서를 받았든지. 자녀들의 생일잔치 후에 일일이 속죄의 제사를 지낸 것을 보면 욥 자신이 전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믿는 것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제사를 통해서 용서받은 확신에 찬 모습입니다. 요한복음 8:46절에서 예수님은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고 도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의는 죄를 범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욥과 신약의 예수님이 의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핏값으로 구속(용서)받고, 깨끗하게 되고, 성결하게 구별되고, 지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우리가 의인입니다. 우리가 용서받은 의인입니다. 사탄의 무차별 공격으로 의인 됨을 의심하고, 죄책감에 매여 사는 것은 믿음도 아니고 겸손도 아닙니다. 이는 의심이요 불신앙입니다. 짐승의 피로 용서받은 욥도 의인 됨을 이렇게 확신하고, 당당한데, 십자가 보혈로 의인 된 우리는 얼마나 더 확고한 믿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2:4)


주님, 제가 의인입니다. 예수님 피로 모든 죄 용서받고, 하나님께서 의인이라 선포한 사람입니다. 의인 됨의 확신이 약할 때마다 흔들리고, 하나님께 당당하지 못하고, 마귀 앞에 쩔쩔매는 바보가 됩니다. 주님, 다시는 제가 용서받은 의인,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선언하신 의인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내 공로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번역에 대한 생각 한 모급

1. 오늘 본문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들이 있습니다. 우리말 성경으로 8절은 “자네들이 그분의 편을 들겠다는 것인가?”로 번역했습니다. 영어성경 NIV도 Will you show him partiality?로 같은 뜻입니다. 특히 15절은 매우 다릅니다. 개역 개정: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우리말 성경: 그분이 나를 죽이신다 해도 나는 그분을 신뢰할 것이네. NIV: Though he slay me, yet will I hope in Him. 그가 나를 죽이신다고 해도 나는 그분 안에서 희망을 품겠다. 

2. 다양한 번역이 필요한 것은 히브리어나 헬라어 성경 단어가 여러 가지 뜻이 있어서 다른 말로 번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말 성경 번역들과 다른 언어 성경을 함께 읽을 수 있다면 원어의 뜻을 바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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