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 내 인생의 목적을 정하는가?

황의정 목사 0 14,165 2018.04.21 11:02

의지의 한국인! 어려서 듣고 좋아했던 말입니다. 은근과 끈기의 한민족 정신! 백의민족(白衣民族! 이런 말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한국인 된 긍지를 키웠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학교에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학생들이 칠판 위에 크게 쓰여 있는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게 앞으로 나와서 한절씩 큰 소리로 읽고, 학생들이 따라 읽도록 했습니다. 이름하여 국민교육헌장이었습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박정희 대통령은 국가의 지도자로서 통치 목적을 분명히 세웠던 것입니다. 나라가 가난하고 힘이 없어서 일제의 압제를 경험했으니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겠고, 자주 독립의 자세와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소원과 목적을 따라 구체적인 정책을 시행하여 부자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소원, 목적, 그리고 실천이 3중주가 되어 아름다운 화음을 이룬 결과라고 보겠습니다. 

보통 사람은 소원과 목적이 실천과 불협화음을 냅니다. 소원하는 것은 항상 따로 있고, 현실적으로 목적하고 추구하는 것이 또 따로 입니다. 소원과 목적이 다를 때 우리는 초점을 잃은 것이며, 실천이 별개이면 소모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불만과 불평과 불안이 삶의 특징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안 좋은 것은 일과 삶에 대한 열정이 식어지고, 결국 실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40일 동안 그리스도인의 목적 발견을 위한 특별한 기간을 가졌습니다. 목적을 바로 알고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한번뿐인 삶에서 만족과 성취, 그리고 성공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함이며,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목적을 따라 살아갑니다.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자기의 목적을 따라서 생각도 하고, 말도 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의 목적을 추구하게 되어있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성공을 인생의 목적으로 제시합니다. 부자가 되는 것, 권력을 쟁취하는 것,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 심지어는 유명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또 소박한 목적으로 행복한 가정, 편안한 삶을 목적으로 제시합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목적으로 삼는 사람들은 일찍이 은퇴하여 여행을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기를 소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목적은 위로부터 옵니다. 내가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지으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만든 모든 것에는 만든 목적이 있습니다. 만일에 청소기가 자신의 목적을 깨끗하게 사는 것으로 정하고, 집안의 먼지나 쓰레기를 모두 거부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목적은 만든 사람이 정한 것이며, 그 목적에 따라서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를 만든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정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생의 목적을 스스로 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릭 워런 목사님은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5가지 목적을 말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예배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아서 교회의 일원이 됨으로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셋째, 우리는 예수님을 닮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우리의 인격의 특성이 될 때, 우리는 가장 예수님을 닮게 됩니다. 넷째,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금의 모습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타고난 재능과 기질, 은사 등을 활용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사명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과 화목하며,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따라 살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고후5:17). 새 인생의 바른 목적을 위해서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번 사는 인생입니다. 방황을 그치고, 예수님과 함께 목적을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성령님도 여러분을 도우십니다!!!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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