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캔디 케인 (Candy Cane)

황의정 목사 0 4,222 2018.05.04 07:10

탄절에만 볼 수 있는 캔디가 있습니다지팡이 모양의 특이한 캔디입니다캔디 케인이라고 부릅니다하얀 사탕에 빨간 줄이 휘감겨있는 딱딱한 사탕입니다성탄절 장식을 한 집 담장에도 걸려있고잔디밭에도 꽂혀 있는 대형 캔디모양의 지팡이에서 아기 손가락만한 캔디 케인도 있습니다오래 전부터 성탄절에 흰 설탕을 막대기에 묻혀서 자녀들에게 주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1670년대에는 설탕으로 지팡이 모양을 만들어서 나누게 되었습니다하지만 1900년대에 와서 인디아나에 사는 한 캔디 만드는 사람이 오늘과 같은 캔디를 만들어서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캔디 만드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탄생을 깊이 묵상하면서 자기는 평생 캔디 만드는 것만 하고 살아서 예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한탄했습니다어떤 이들처럼 성탄을 축하하는 시를 짓지도 못합니다캐럴을 작곡하지도 못합니다성가대원들처럼 찬양을 잘 부르지도 못합니다부자가 못되어 동방박사처럼 귀한 선물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정말 사랑하는 예수님의 생일에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음에 가슴이 아팠습니다그런데 문득 영감이 떠올랐습니다나는 캔디 만드는 것이 전문이니까 예수님께 드릴 특별한 캔디를 만들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캔디 케인은 지팡이입니다시편 23편에서 시인이 노래했습니다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안위하신다는 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성탄의 소식을 제일 먼저 들었던 사람들은 목자들이었습니다캔디 케인을 뒤집어놓으면 영어의 J가 됩니다예수님(Jesus)의 첫 글자입니다우리를 안위하시는 선한 목자 예수님의 지팡이입니다예수님은 목자처럼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길을 가면 지팡이로 끌어당기십니다.

캔디 케인은 흰색으로 만들었습니다예수님은 의(義 righteousness)로우시며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단장한 순결한 신부의 웨딩드레스처럼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예수님의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들의 죄에서 건지실 분이십니다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분을 나타냅니다빨간 색 줄이 두 가지가 둘려있습니다세 개의 가는 줄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나타내며굵은 줄은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합니다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캔디 케인은 단단합니다. 우리의 반석이 되시는 예수님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반석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서도록 받침이 되십니다광야에서는 반석에서 물이 나와 이스라엘을 마시게 하였습니다예수님도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십니다캔디 케인은 아주 달콤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하지만 페퍼민트 맛이 납니다페퍼민트는 정결과 희생을 상징하는 우슬초(Hyssop) 향기와 비슷합니다예수님의 정결과 희생으로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고의롭게 하시고거룩하게 하시고견고하게 하시고안전하게 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캔디 메이커의 신앙고백은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일개 캔디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치부할 수 없을 만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습니다믿음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말미암아 깊어지고 강해집니다이 믿음이 더 큰 믿음으로더 큰 믿음은 더 심오한 하나님 지식으로 나가게 합니다.

캔디 메이커는 자신의 신앙을 자신의 전문성으로 표현하였습니다사실 우리는 멀리 선교지에 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합니다여기저기 이런저런 특별한 사역 현장에 모두 찾아다니며 예수 사랑을 전할 수도 없습니다우리는 각자의 사명지가 있습니다가정주부는 가정에서장사하는 사람은 시장에서학생은 학교에서미장원에서, Nail Shop에서옷가게에서금방에서식당 주방에서카페에서공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삶의 현장에서자신의 주특기로 하나님을 찬양하고예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이것을 몸으로 드리는 산 제사라고 하겠습니다빛으로 소금으로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로 사는 것입니다우리의 캔디 케인은 이렇게 매일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캔디 케인을 보고 예수님을 알게 되는 기적들이 매일 일어나는 것입니다이번 성탄에 우리의 캔디 케인을 만들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Merry Christmas! 즐거운 성탄입니다!

 

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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