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묵상 2024. 11. 09. 토요일
시편 68:19-35. 날마다 내 짐을 지시는 하나님
본문 요약: 시인은 구원자 하나님께서 날마다 짐을 져주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시고, 원수들의 머리를 깨뜨리십니다. 다윗은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견고하게 해주시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땅의 왕들에게 이 하나님께 노래하고 찬송하고,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
1. 구원자를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하나님의 구원은 일회적 사건이 아닙니다. 구원하는 순간부터 영원까지 돌보십니다. 삶의 모든 질곡에서 건지시고, 원수를 철저하게 응징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노래하며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구원을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우리의 짐을 짊어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우리 원수를 날마다 응징하시는 하나님—하나님께서 원수들의 정수리를 깨뜨리십니다. 어디에 숨어도 끌어내어 벌하십니다. 성도들이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발을 잠그게 하시고, 개들이 그들을 먹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뜨거운 것처럼 우리의 대적에 대한 분노도 뜨겁습니다. 날마다 짐을 져주시는 하나님은 날마다 원수를 응징하십니다. 원수 갚는 것이 주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3. 날마다 찬양을 받으셔야 마땅한 하나님—구원의 하나님, 짐을 져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원망이나 불평이 어울리지 않고, 오직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드림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의 짐을 져주시고, 원수를 날마다 물리쳐주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것이 장군멍군의 관계입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사는 성도의 삶입니다.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구원받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며, 시험과 유혹에 시달리는 저를 위해서 수고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입니다. 저를 양자 삼으시고 영원까지 돌보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제가 마땅히 할 일을 날마다 감당하겠습니다. 즐겁게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가 엎드려 기도하고 경배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원로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