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묵상 2024. 11. 08. 금요일
시편 68:1-18. 앞서가시는 하나님
본문 요약: 다윗은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일어나사 원수들을 흩어버리시고, 백성들을 기뻐 뛰놀며 즐거워 찬양하게 하십니다.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고, 고독한 자들과 갇힌 자들을 도우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여인들이 큰 군대와 같고, 왕들은 흩어져 도망갑니다. 하나님은 백성과 함께 사시면서 감사의 선물을 받으십니다.
1. 일어나시는 하나님—백성들을 돌보시려고 일어나실 때 원수들이 흩어져 연기같이 사라지며, 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때 백성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양합니다. 고아의 아버지가 되시고, 과부의 재판장이 되시고, 고독한 자들과 갇힌 자들을 형통하게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보좌에서 일어나사 우리를 돌보십니다. 우리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우리의 소원과 기도보다 더 큰 선물을 가지고 오십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온 세상이 평정됩니다. 우리 삶이 평화로워집니다.
2.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이 길을 내시며 앞장서십니다. 가로막던 왕들이 도망하고, 여인들도 탈취물을 취하며, 은으로 날개를 입히고 황금으로 깃을 입힌 비둘기처럼 우아하고 안전하게 누워 잠을 잡니다. 흡족한 비를 내리시고, 기업을 견고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보다 앞서는 것이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아이성을 공격할 때 경험한 것입니다. “기도와 성령을 앞서지 말자!” 옛날 어느 교회에 걸려있던 표어였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은 우리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겸손히 주를 따를 때 괴로운 일이 많은 것이 아니라 안전합니다.
3. 천천 만만의 병거를 거느리신 하나님—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의 군대는 크고 강합니다. 백성들을 보호하는 군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보다 크십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의 죄보다 크십니다. 하나님께서 감당하지 못할 문제도 용서하지 못할 죄도 없습니다. 크신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성도가 두려워하고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크신 하나님을 깜빡 잊었기 때문입니다. 죄책감에 시달림은 용서의 하나님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에 힘씁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자녀들을 위하여 일어나시니 감사합니다. 원수들을 멸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일하시니 감사합니다. 약한 자도 탈취물을 취하게 하시고, 은과 금으로 날개와 깃을 입힌 비둘기같이 만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따르며 기쁘고 즐겁게 뛰며 찬양하겠습니다. 주님과 동행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원로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