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8:16-29.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7. 08. 월요일

열왕기하 8:16-29.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남 유다의 왕이 됩니다. 아합의 딸 아달랴와 결혼한 여호람은 아합의 집과 같이 하여 행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에돔과 립나가 유다를 배반합니다. 여호람이 40세에 죽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으나 1년 만에 죽습니다. 아하시야도 어머니 아달랴를 따라 행하여 아합의 길로 행하였습니다. 요람과 함께 아하시야가 아람 왕 하사엘과 전쟁을 하다가 요람이 부상을 입었고, 아하시야는 문병을 갑니다.

1. 하나님은 이방인과 혼인을 금하셨습니다. 이방인의 우상숭배를 따르게 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 때문입니다. 아합왕이 바알 숭배자 이세벨을 아내로 삼아 역대급으로 우상숭배하고,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그의 딸 아달랴가 유다 왕 여호사밧의 며느리가 되어 남편 여호람과 아들 아하시야를 우상숭배에 빠드렸습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후6:14)는 말씀은 불신자와 혼인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서, 경건한 배우자를 만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여호람은 8년, 그의 아들 아하시야는 1년 동안 통치합니다. 속국이었던 에돔과 립나가 배반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유다는 진멸 당해 마땅하지만, 다윗에게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라고 약속하신 것 때문에 멸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언약을 지키십니다. 우리의 믿음과 경건으로 하나님의 복이 후손에게 대대에 미치도록 살아야겠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3:22-23). 3. 엘리사가 예언한 대로 아람의 왕이 된 하사엘이 등장합니다. 그가 이스라엘과 유다에 행할 악행이 현실화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연합군이 아람과 전쟁하는데 이스라엘 왕 요람이 부상하고, 아하시야가 문병을 갑니다. 악인은 다가오는 재앙이 오는 것을 피하지 못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합의 딸과 혼인한 여호람 왕과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우상숭배로 망합니다. 경건한 가정을 이루고, 경건한 자녀를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생각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신실한 배우자를 주셔서 경건한 가문을 이루도록 축복하소서. 다윗처럼 후손 대대로 복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하는 삶을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입고 살아갑니다. 주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