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상 18:16-29. 믿음은 선택이다

사이트관리자 0 359 05.19 00:26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5. 18. 토요일

열왕기상 18:16-29. 믿음은 선택이다.

 

아합과 엘리야는 서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라고 비난합니다.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언제까지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겠느냐며 참 하나님을 선택하라고 도전합니다. 아합에게는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제사장 850명을 갈멜산으로 모아서 누가 참 하나님이신지 알아보자고 합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제사장 850명이 송아지를 잡아놓고 하루종일 부르짖으며 몸부림을 치지만 하늘에서 불이 내리지 않습니다.

 

신앙은 선택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겨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것도 선택입니다. 엘리야를 탓하는 것도 선택입니다. 백성들이 왕을 따라 우상숭배를 하는 것도 선택입니다. 강요받았다고 해도 결국 자기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세벨에게 진멸 당한 선지자들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남은 자는 소수입니다. 하지만 바알과 아세라의 제사장이 되겠다고 뇌물을 주고 나선 자가 850명이나 됩니다. 이것도 그들이 선택한 것입니다. 선택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과 진리를 선택한다면 간단하지만, 세상의 손익 계산이 끼어들 때 선택이 복잡해지고, 머뭇거리게 됩니다. 이익과 편리를 추구할 때, 진리 편에 설 때 치르게 될 대가를 생각할 때 머뭇거리게 됩니다. 사탄은 사람을 몰아가고 하나님은 인도하십니다. 사탄은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몰아붙이고 하나님은 전적으로 자유의지의 선택에 맡기십니다. 선택의 결과는 항상 공의의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낮아지고자 하면 높아지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진리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은 낮아지고, 죽기로 작정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가 머뭇거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결단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선택의 기준은 선명한가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다 볼 수 있나요?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30:19).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나님과 진리의 편에 서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믿음과 순종을 택하고, 생명을 택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많은 사람 편에 서지 않고, 진리 편에 서게 하소서. 편한 길이나 이익 대신에 사랑과 희생을 택하게 하소서.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주신 약속을 잊지 않게 도와주소서.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을 늘 기억하고, 바르게 선택하게 하소서. 주님, 제 안에 머뭇거림은 없는지 속을 들여다보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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