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상 17:1-16. 벼랑 끝에 서는 용기

사이트관리자 0 348 05.16 01:42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5. 15. 수요일

열왕기상 17:1-16. 벼랑 끝에 서는 용기

 

엘리야가 아합왕에게 가뭄을 선포합니다. 엘리야는 가뭄 중에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가 공급하는 떡과 고기를 먹고 시냇물을 마시다가 물이 마르자 사르밧의 과부에 의탁하여 삽니다. 사르밧 과부는 이방인임에도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12)를 알고, 순종하여 마지막 떡 하나를 선지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가루와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뭄으로 징계하시는 이유는 바알이 비를 내려 농사를 풍요롭게 하는 신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일기를 주장하시고 농사를 축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하나님을 버리고 믿지 않아 가뭄 속에 굶주립니다. 사르밧의 과부는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을 믿기에 기적적인 공급을 받아 가뭄 중에도 하나님의 돌봄을 받습니다. 까마귀는 짐승이지만 순종하여 쓰임을 받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숭배로 인하여 버림받습니다. 혈통이 아니라 믿음이 중요합니다. 직분이 아니라 순종이 중요합니다. 믿음은 용기입니다. 벼랑 끝에 몰려도 포기하지 않고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어느 분의 고백처럼 벼랑에서 떨어질 때 날개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벼랑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붙들어주시기도 하시지만, 떨어질 때는 날개를 달아주십니다. 중심에 하나님을 믿는가? 벼랑에서 까마귀가 동원되고, 과부가 동원됩니다. 하나님께서 달아주신 날개입니다. 믿음이 관건입니다. 순종이 믿음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구주와 주로 믿습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합니다. 그 어떤 외적인 조건이나 과거의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믿고 순종하겠습니다. 우상의 무능함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상황보다 크시고, 문제보다 크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황당하여도 순종하는 자에게는 기적의 통로입니다. 마지막 남은 빵 한 조각까지도 기꺼이 드리는 순종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주소서. 벼랑 끝에서 죽을 것 같지만 떨어질 때는 날개를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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