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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1-27. 선지자 나단의 지혜

사이트관리자 0 1,016 04.03 00:23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4, 02. 화요일

열왕기상 1:11-27. 선지자 나단의 지혜

 

왕자 아도니야의 반역 상황에서 나단 선지자는 밧세바를 만나 전략을 세웁니다. 밧세바가 먼저 다윗 왕에게 들어가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상기시켜드리면 자기가 들어가 확증하겠다고 합니다. 70세로 노쇠한 다윗 왕에게 밧세바가 들어가 왕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솔로몬을 후계자로 삼겠다고 맹세한 사실을 말하고, 이어 들어간 나단 선지자는 아도니야가 누구누구를 초청하여 왕이 되려고 하는지를 고합니다. 나단과 제사장 사독과 브나야와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다느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나단은 다윗왕에게 밧세바와의 불륜을 지적한 선지자입니다(삼하 12:1-6). 나단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도 선언하였습니다(삼하12:7-15). 다윗왕의 회개를 끌어낸 용맹스러운 선지자였습니다. 솔로몬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전하며 여디디야라는 이름도 말해주었습니다(삼하12:25). 이때 사랑하신다는 말씀은 선택하셨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20년 이상 다윗 곁에서 충성스럽게 돕던 선지자는 이제 밧세바와 전략을 세워 왕이 맹세한 대로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도록 돕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치자들 주변에는 항상 초능력을 가진 선지자나 예언자나 무당이나 점술가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곁에 두면 선정을 펼치게 되고, 사탄의 종을 곁에 두면 폭정과 어리석음으로 백성을 도탄에 빠뜨렸습니다. 그래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씀을 귀담아듣고 실천해야 합니다. 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한 영의 사람이요, 수십 년 동안 왕 곁에서 섬긴 충성된 사람이요,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용감한 사람이었습니다. 비유를 들어 말하고, 전략을 세워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영성과 지혜와 용기와 충성됨이 필요합니다. 나단을 본받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도자들 주변에 나단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이 포진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다윗 왕이 늙도록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아 혼란이 일어나고, 압살롬의 반역 후에 또 왕자 아도니야가 스스로 일어나 왕이 되려고 합니다. 이때 위기에서 왕을 도와 나라를 구한 나단 선지자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나님, 통치자들은 항상 초능력자를 곁에 두고 권력을 행사하였습니다. 대통령과 지도자들 곁에 나단과 같은 사람들이 있도록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는 나단 선지자의 모습을 닮기를 원합니다. 영의 사람, 용기의 사람, 지혜의 사람,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교회에서 나단과 같은 사람들을 양성하고, 또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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